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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콘서트 시즌 오면 주민들은 "사고 걱정돼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 인근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최근 퇴근길 1호선 전철을 타고 가다가 숨이 '턱' 막히는 경험을 했다. 구로역에서 수십 명의 승객이 몰려오면서, 안 그래도 붐비던 퇴근길 전철이 숨이 막힐 정도로 좁아진 것이다. 일부 승객들이 "밀어 밀어"라고 외치면서 화가 난 다른 승객들이 "밀지 마세요", "발 밟지 마세요"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연말연시 안전 대책과 관련해 "과하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의 경우 안전대책에 있어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 대책에 대해 이중, 삼중의 점검을 해달라"고 강조했다.